임실필봉굿 서울전수관에서 지난 26일 오후 7시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하리면사무소 전정에서 주민들과 함께 흥겨운 농악 한판을 벌였다.
이날 공연은 임실필봉굿 서울전수관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회관 연합회가 주최하는「달콤한 문화마을-문화광장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이번 공연에서는 2014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지정된 농악의 흥겨운 멋과 전통적 농기구를 예술의 도구로 시대에 맞게 창작하여 농촌주민들에게 친숙하고 신명난 농악 한판을 펼쳐 농사와 일상에 지친 주민들을 위로하는 달콤한 휴식시간을 제공했다.
한편,「달콤한 문화마을-문화광장사업」은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된 매월 마지막 수요일을 맞아 문화 소외지역인 농어촌 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코자 개최되는 사업 중의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