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이현준)에서는 ‘2015 무한상상! 군정발전 제안공모’ 우수제안 발표회를 25일 오후 2시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열었다.
군은 지난 4월 13일부터 5월 31일까지 전 공직자와 군민을 대상으로 현장감 있는 아이디어를 군정에 반영하고 소통하는 군민만족 행정구현을 통한 신 도청시대 상생발전을 위해 분야별 쇄신방안 등 긍정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모해 150건의 다양한 의견을 접수한 바 있다.
이중 1차 서면심사를 통해 우수사례로 10건을 선정해 이날 제안 발표회를 개최했으며 발표자들은 직접 파워포인트를 만들어 제안 내용의 필요성과 기대효과, 독창성 등을 심사위원들에게 상세히 설명하며 생동감 있게 발표했다.
특히, 이번 심사에는 전문성을 높이고 공정성과 객관성을 기하기 위해 내부 심사자 4명 외에 외부전문가를 2명을 초청해 심사에 참여했으며 발표를 들은 6명의 심사위원들은 10개의 제안내용 중 옥석을 가리기 위해 발표시간 내내 고심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군은 심사결과에 따라 우수 제안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최고 80만원의 상금 등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예천군관계자는 “이번 제안공모로 일선 현장의 톡톡 튀고 훌륭한 아이디어가 많이 제시되었다.”며 “앞으로 예천군이 전국 최고의 제안제도 활성화 시군으로 발돋움할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지난 3월 경북도로부터 2014년도 제안제도운영평가 결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받은 바 있으며 이는 민선 5기 이현준 군수가 취임한 이래 2010년부터 2014년까지 5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