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지난 6일 오후 3시 예천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회의실에서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식중독에 취약한 어린이집, 노인요양시설 등 사회복지시설 급식관계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식중독 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요즘처럼 온도와 습도가 매우 높은 여름철에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을 뿐 아니라 어린이집이나 노인요양시설 등 급식시설 이용자들이 일반인에 비해 저항력이 약해 상대적으로 식중독에 노출되기 쉽다는 점 등을 고려해 마련됐다.
교육은 식재료 구입단계부터 조리, 제공 등 단계별 위생관리 요령과 식품안전관리 방법, 식재료 검수요령, 식중독 발생 시 대처 요령 등 급식 현장에서 조금만 더 관심을 기울인다면 식중독 발생을 예방할 수 있는 실천하기 쉬운 핵심적인 내용을 위주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식중독 예방을 위한 간단한 요령으로 음식물은 충분히 익혀서 먹고, 조리 기구는 깨끗이 세척한 후 소독해 사용하며, 손은 흐르는 물에 비누를 이용해 20초 이상 깨끗이 씻을 것을 강조했다.
예천군 관계자는 “어린이와 노약자들은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고 당부하고 “교육을 계기로 식중독 발생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군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한 건의 식중독도 발생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