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2016년도 예산편성에 앞서 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한 '주민참여 예산제'를 실시하면서 군민을 대상으로 인터넷과 서면을 병행하여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소통하는 투명한 정부3.0시책에 적극 부합하는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14일부터 오는 8월 13일까지로 내년도 예산을 우선적으로 투자해야 할 분야, 재정운용 방향 등 군 홈페이지(www.ycg.kr)를 통해 실시하고 있으며 우편이나 직접방문 등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011년 8월에 제정된 주민참여 예산제는 자치단체별로 재정운용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참여를 보장하는 제도로서 지난해에는 40여명이 참여했으며 대제~관현 간 도로확포장, 및 공중보건의사 진료사업, 유천 송전리 배수로정비 등 10여개 사업을 예산에 반영한 바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재원배분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주민요구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예산을 편성할 방침이므로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라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