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천면 화남학구단 노인회(회장 노일균)는 30일 오전 7시부터 유천면 죽안지 일대에 자연보호 활동을 벌였다.
화남학구단 노인회 회원 50여명은 이른 아침이지만 습도가 높아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저수지 주변에 낚시꾼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와 곳곳에 쌓인 생활쓰레기, 영농폐비닐 등을 수거하면서 깨끗한 유천, 맑은 저수지 만들기에 앞장섰다.
자연보호 활동을 펼친 이곳 죽안지는 국사봉 아래에 자리 잡고 있으며 국사골메뚜기축제가 열리는 행사장이기도 하다.
화남학구단 노인회는 매 분기마다 자발적으로 자연보호 활동에 참여하여 깨끗한 환경보전의 필요성을 인식시켜 주민의식 변화를 유도하고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를 위한 활동이 모범이 되고 있다.
김한기 유천면장은 “화남학구단 노인회의 지속적인 봉사활동이 회원들에는 자긍심과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을 높여주고 면민들에게는 환경보호에 대한 의식을 고취시키고 젊은 세대에 모범이 되고 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