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농기계임대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여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덜어주며 지역 농업인들로부터 호응을 얻어 인기리에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남부지역민을 위한 남부임대사업소를 새로 지어 문을 열었다.
29일 오후 3시 풍양면 낙상리 현지에서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관계자 및 농업인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부농기계임대사업소 개소식을 가졌다.
그 동안 용궁.지보.풍양면 등 남부지역 농업인들이 원거리를 이동해 임대해야하는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개소한 남부농기계임대사업소는 풍양면 소재지에 위치해 있으며 전체 면적 990㎡의 규모에 20종, 89대의 임대 및 관리장비가 갖춰져 있어 본소 사업장과 비슷한 규모다.
이현준 군수는 “우리 지역 남부권 농업인들이 비싼 농기계를 구입하지 않고 임대를 위해 장거리를 이동할 필요도 없이 다양한 농기계를 이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생산비 절감과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기계 임대사업은 관내 모든 농업인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사용신청은 방문, 전화, 인터넷으로 할 수 있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지역농협 안전보험가입자에 한해서 농기계임대가 가능하다. 기타 문의사항은 농기계담당(054-650-8144)으로 하면 된다.
한편, 예천군은 지난 2013년도부터 현재까지 농기계 임대 실적은 5,048명과 임대일수는 5,710일로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임대 농가의 욕구와 수요를 충족시켜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시간적 부담을 덜어 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