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양면 청곡리 별실마을에서는 3일 주민 40명, 공무원 10명 등 총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주민이 앞장 서 쾌적하고 깨끗한 농촌 환경 조성을 위해 함께 가꾸는 농촌운동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는 마을에 있는 별실지 주변을 보기 좋게 가꾸기 위해 메리골드 및 영산홍 400본을 주민이 직접 심고 물을 주는 등 아름다운 마을가꾸기에 때 이른 여름 날씨에도 너나할 것 없이 구슬땀을 흘렸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은 ‘함께 가꾸는 농촌운동’은 농식품부 주도로 농촌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국민평가 결과 환경보전이 중요한 가치가 있다는 의견을 토대로 농촌 주민참여 및 자발적 활동이 필요하다는 전제하에 민관합동으로 자율적인 추진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운동이다.
정달식 청곡이장은 “함께 가꾸는 농촌운동을 통해 지역 환경을 개선하고 경관을 아름답게 조성, 행복한 농어촌이 실현될 수 있도록 동네주민과 함께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