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양면에서는 지난 20일 오후 2시 풍양면 소재 사회복지시설인 연꽃마을과 극락마을에서 지역특성화 민방위 훈련으로 주민들을 비롯한 민방위대원 소방대원, 관계공무원 등 120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재대피 민방위훈련을 실시했다.
지역특성화 민방위훈련이란 지역 내 재난 안보적 특성을 반영한 체험 실습훈련으로 전국 훈련이 아니라 면에서 주관하는 시범훈련 종목과 대상을 자율적으로 선정해 실시하는 훈련을 의미한다.
이날 훈련은 화재상황을 가정한 상태에서 민방위대원들이 시설입소자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건물 밖으로 대피를 유도하고 대피 장소에 마련된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는 등 참여자들은 실제상황 같은 훈련을 실시했다.
황명섭 풍양면장은 “형식적이고 참여율이 저조한 훈련에서 탈피한 현장중심과 체험위주의 훈련을 통해 유사시 화재발생뿐만 아니라 국가위기 시 주민들의 초등대응 능력을 높여 자신 및 주변사람들의 생명을 지키는데 도움을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