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이현준)은 29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2015년도 국가안전대진단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박창수 부군수 주재로 19개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해당 분야별 국가안전대진단 추진상황과 문제점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군은 지난 2월 16일부터 이달 30일까지 실시되는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동안 다중이용시설, 건축물, 저수지, 교량, 급경사지 등 41개 분야 1,010개 시설물을 대상으로 자체 점검을 실시하고 취약시설에 대해선 민.관 합동으로 591개소를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은 그간 공무원이 육안으로 살펴보며 점검해 왔던 방식에서 탈피해 특정시설에 대해 안전진단 업체에 점검을 위탁하거나 민.관 합동점검단을 편성 운영해 진단의 실효성을 높였다.
진단결과 보수.보강이 시급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추가진단이 필요한 사항은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여 단계별 계획수립과 중앙부처 국비 건의 등을 통해 안전취약 요소를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국가안전대진단’이 군민 참여형 안전대진단이 될 수 있도록 예천소식지, 거리캠페인, 문자전광판, 주민교육 등을 통해 지역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주민들이 생활주변의 안전위험요소를 찾아내 제보하여 처리토록 하는 ‘안전신문고’앱 홍보를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박창수 부군수는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에서 발굴된 위험지역을 점검하면서 안전취약 시설은 정밀안전진단 등 조치계획을 수립하고 중앙부처에 건의하는 등 군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이 없도록 노력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