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가뭄지역인 예천군 보문면 간방지구의 농업용수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부터 착수에 들어가 가뭄 해소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간방지구 소규모 농촌용수개발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국비를 지원 받아 총사업비 40억 원을 투입하여 2017년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내성천 물을 이용해 농업용수가 부족한 지구에 양수장을 설치하여 보문면 간방리 등 3개리 농경지에 용수를 공급하게 된다.
사업내용은 양수장 1개소(취수량 20,000톤/일), 용수로 4조 5.5㎞를 설치해 수혜면적 48.5ha(기존 7.5, 신규 30, 보강 11)의 농경지에 가뭄을 해소하고 안정적 농업용수 공급으로 농업생산성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이를 위해 올해 기본조사 및 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실시설계를 한 후 2016년부터 사업을 착공해 2017년 말까지 마무리 지어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추진으로 가뭄 상습지역의 농경지에 관개개선은 물론 생활환경 및 수질개선, 지역주민들의 숙원 해소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