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농협(조합장 이달호) 청춘대학 동창회(회장 강무한)는 9일 7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한수원 예천양수발전소, 최첨단 컴퓨터 시설로 친환경 벽돌을 생산하여 세계로 수출하고 있는 풍양소재 ㈜삼한씨원의 견학과 우리나라의 마지막 주막인 삼강 주막을 둘러보는 문화 탐방 행사를 가졌다.
예천농협의 청춘대학 동창회는 청춘대학 수료생의 모임으로 예천농협에서 2014년 처음으로 1기 98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여 동창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분기 1회 모임을 갖고 문화탐방, 주변 환경정화 운동, 유명인사 초빙 특강, 건강강좌, 취미교실 운영등 원로 조합원으로서의 행복한 노후 생활에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운영방침을 정하고 함께 노력하고 있으며 참여도 및 관심이 젊은이 못지않게 적극적이고 열성적이며 자율적으로 집행부를 구성하고 보람되게 활동하고 있다.
이달호 예천농협조합장은 이러한 열정과 참여에 힘입어 금년도에 제2기 청춘대학을 운영하여 노령화가 전국에서 상위권인 지역의 원로조합원이 활기차게 생활하고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할수 있도록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찾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강주막 방문시 초가지붕 보수 모습을 보시면서 과거 4, 50년전의 원로조합원들의 청년시절 고생했던 모습들이 눈에 선하다며 지금처럼 잘살게 된 것은 그런 과거가 있었기에 오늘이 있었다고 하면서 좀 더 힘을 모아 지역사회 발전과 농업의 발전과 우리 문화를 지키는데도 힘써보자고 한목소리로 말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