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이현준)이 어르신들의 오랜 연륜에 지식과 지혜를 업그레이드하는 기회 제공을 위해 10일 오전 11시 예천군청소년수련관에서 제34기 예천노인대학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입학식에는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참석자들은 열정이 가득한 입학생들의 배움을 향한 첫걸음에 박수를 보냈다.
이현준 군수는 격려사에서 “초고령화 시대에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끝없는 열정이 살기 좋은 예천을 만들기 위한 원동력이 되므로 그 동안 쌓아온 경험과 지혜에 배움을 보태 지역사회가 상생할 수 있도록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예천노인대학(학장 조춘식)은 100여명의 노인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노인건강, 노래교실 등 오는 11월 20일까지 매주 금요일 2시간씩 다양한 분야에 대한 강의를 마련해 공부한다.
한편, 예천군에서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사회에서 존경받는 노인으로서 품위 향상, 잠재능력 재개발을 통해 보람된 여생이 되도록 돕기 위해 예천노인대학, 늘푸른대학, 용문노인대학, 풍양노인대학 총 4개 노인대학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