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이현준)은 병해충 방제, 제초작업 등 영농작업 시 농약으로 인한 중독 등으로부터 농업인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영농안전장비 구입비로 1억 2천여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농업인 건강 보호에 앞장서는 세심한 행정을 펼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에서는 농약 사용에 따른 중독, 피부장해 등 예방을 위해 방수성과 땀 배출 기능이 강화된 견고하고 실용적인 영농안전장비를 무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영농안전장비는 농약 방제복, 안전마스크, 보안경이 1세트로 구성된 것으로 총 3,533세트를 구입해 농약사용이 많은 농가, 안전에 취약한 노약자, 여성농업인을 우선으로 3년 주기로 영농기이전까지 읍면을 통해 전 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농약으로 인한 중독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또한 농약사용 안전수칙을 꼭 지키고 과다한 농약사용은 금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