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지난 98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지역 우수농산물의 홍보 및 판매를 목적으로 시장개척단을 구성해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농산물직판행사와 인터넷 쇼핑몰 “예천장터(www.ycjng.com)”를 통해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을 홍보 판매하고 있다.
군은 농업인의 寶庫(보고) 인터넷 쇼핑몰 ‘예천장터’를 2007년 개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 예천군농축특산물홍보판매단에 위탁운영하면서 급속도로 성장한 결과 판매액이 2012년 1억7천만원, 2013년 2억5천6백만원, 2014년 2억7천1백만원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예천장터에서는 쇼핑몰을 보유한 농가 및 입점업체의 홈페이지를 연결하고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톡톡히 해 내고 있어 지역 농산물 홍보효과는 예천장터 온라인 순수 판매금액의 2~3배 이상 효과를 거둔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또한, 예천장터운영자는 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농업인과 소통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친절한 이미지로 예천농산물을 홍보한 결과 현재 100여개 입점농가 및 업체에서 66개 품목 436개 상품을 등록 관리하고 있으며 오픈 마켓과 네이버 광고 등을 통해 꾸준한 홍보로 신규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소비자들이 일시에 예측하지 못한 대량물량을 신청할 경우 일과 후에도 지속적인 프로그램 관리와 소비자들에게 신속한 답변으로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뢰를 구축해 고객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어 이로 인한 쇼핑몰 방문객들은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이다.
이처럼 연평균 10만 명이상 방문하는 인터넷 쇼핑몰 예천장터는 예천지역 우수 농특산물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온라인을 통해 예천 농산물을 전국적으로 홍보하는 매개체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그 동안 3차례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소비자가 편리하게 우수한 농산물을 접할 수 있는 판매망을 구축했으며 또한 입점 판매 생산자들의 효율적인 판매를 위해 입점 업체별로 미니샵 개설 및 농가에서 별도로 운영하는 쇼핑몰을 예천장터에 연결하는 등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농산물 수입개방에 따라 생산보다 판매가 더 중요한 시기가 도래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많은 예산을 지원해 예천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농가소득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