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이현준)은 올해 3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희망택시, 장애인 특별교통수단(콜택시) 운영으로 교통 소외 주민들의 대중교통서비스 확충과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및 차선도색 등을 통한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월부터 1억 원의 예산으로 승강장으로부터 1km이상 떨어진 36개 마을을 대상으로 5일장이 열리는 읍.면소재지를 목적지로 마을별 매월 4회~8회 운행하는 희망택시 사업을 시행함에 따라 도출된 문제점을 보완하는 등 제도정착에 힘쓰고 있다.
또한, 용궁면 교통소외지역 8개 지역을 대상으로 미니버스를 이용한 농촌형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 교통약자의 이동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특별교통수단인 장애인콜택시를 운행하는 등 교통 소외 주민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농어촌버스 단일 요금제, 무료환승, 교통카드 등 군민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해 3억 7천만 원을 투입하여 농어촌버스 환승 고객을 위해 버스 후문에 교통카드 단말기를 설치하는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승객들의 교통편의 증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7천만 원의 예산으로 교통 혼잡 시가지에 무질서한 불법 주정차 방지를 위해 무인단속카메라를 2개소 추가 설치할 예정이며 시가지 및 군도.지방도 차선도색, 신호기 및 경보등 설치, 교통안전시설물 유지보수 등 총 5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교통안전시설물을 설치 및 관리 할 계획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올해 신 도청 개청에 맞춰 시내버스 노선을 정비하고 택시 사업구역을 조정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불편이 없도록 하겠으며 아울러 쾌적한 교통 환경조성을 위해 대중교통서비스를 확충하는 동시에 운수 종사자 교육을 통한 서비스 개선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