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이현준)은 25일 오전 8시 30분 부군수실에서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재정 조기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역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방재정 조기집행 효과를 높이기 위해 1천만 원 이상 주요사업 중심으로 추진계획, 문제점 및 대책을 위주로 보고가 이루어 졌다.
이에 따라 군은 급여성 경비와 균분 집행이 필요한 경비를 제외한 실질적 집행으로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시설비, 자산취득비, 용역비 등을 대상으로 6월말까지 집행대상 예산액 2,303억 원 중 57%에 해당하는 1,313억 원을 집행할 예정이다.
특히,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안정, SOC사업 등 서민경제와 밀접하고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사업을 대상으로 조기집행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시설비 등 소규모주민숙원사업의 조기 착공을 위해 지난 달 5일부터 합동설계반을 운영해 총 332건 110억7천만 원에 대한 설계를 오는 2월말까지 완료하고 3월에 착공해 농번기 전 공사를 마무리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조기집행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지방재정 조기 집행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서민생활 안정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고, 하반기 예산이 집중적으로 집행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해 불용액을 최소화해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예천군은 조기집행으로 2011년 경북도 평가 우수, 2012년 행정자치부 전국대상, 2013년·2014년 지방재정 조기집행 전국 최우수 기관 등 4년 연속 재정 조기집행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상사업비로 14억 2천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해 주민숙원사업 해소와 지역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