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개도 7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사)초정서예연구원과 국제서법연합 한국본부가 주최한「제1회 전국서예(휘호)대전」시상식이 6일 오후 2시 초정서예연구원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수상자와 가족을 비롯한 이현준 예천군수, 이철우 예천군의회의장, 주낙영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김윤주 군포시장 등 각계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시행됐다.
제1회 전국서예대전은 지난 달 1일 휘호대회를 전국 1천여 명의 서예인이 참석한 가운데 예천 육상보조경기장에 성대하게 개최된 바 있으며 이들 작품 중 엄격한 심사를 거쳐 대상을 비롯한 40점이 입상하고 137점이 특선, 275점 입선하는 등 총 452점이 수상자로 결정해 시상식을 가지게 된 것이다.
영예의 대상은 학생부에 경기도 성남시 조홍주(성남서고 3학년) 군이 차지했고 일반부 대상은 경남 김해시 장영씨가, 여초상은 경기도 안양시 강명숙씨가 차지했다.
초정서예연구원은 2009년 개관이래 세계 청소년상형문자 페스티벌을 비롯한 전국 학생서예대전, 세계저명작가전시회 등이 개최되어 한국 서단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제1회 서예대전 수상작은 예천과 서울로 나뉘어 18일간 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예천 초정서예연구원에서 12월 14일까지, 서울 인사동에 자리한 한국미술관에서 오는 12월 17일부터 23일까지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