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19일 오후 4시부터 농업기술센터 내 농업인회관 회의실에서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교육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귀농?귀촌자 기초영농 기술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귀농?귀촌자 기초영농 기술교육은 예천이 친환경 청정이미지로 새로운 귀농 보금자리로 각광받고 있는 점을 착안해 귀농인에게 농업관련 기초소양부터 각 작목별 전문 지식에 이르기까지 지난 3월 19일부터 10개월간 교육시키며 이들의 안정적 조기정착을 도와 신규 귀농인으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이날 수료식에 앞서 오전에 선도농가 우수사례 발표회를 가지며 수업을 마무리했으며 수료식에서는 10개월 동안 교육과정을 잘 이끈 학생회장 보문면 박찬능씨, 총무 감천면 천필규씨가 공로상을 수상했고 예천읍 이우람씨 외 22명이 개근상을, 교육생 중 전체 85명이 수료했다.
이현준 군수는 신 도청시대를 열어가는 예천군정 추진현황 및 귀농인을 위한 지원 사업을 설명한 뒤 격려사를 통해 “지역농업 고령화가 가속화되는 예천농업에 새로운 주역으로서의 귀농인 역할과 협조”를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귀농인의 조기정착 환경조성 뿐만 아니라 인적 네트워크 형성으로 정보교류와 학습의 장을 마련해 귀농?귀촌인들이 쉽게 찾고 다가올 수 있는 인심 좋고 살기 좋은 예천 이미지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