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준 군수는 지난 27일 오후 3시 예천사랑마을(원장 배연남)에서 운영하고 있는 장애인 직업 재활시설인 예천사랑 보호작업장(개포면 황산리 소재)을 방문해 건고추 작업을 하고 있는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이 군수는 사회적 제약 등으로 경제적 활동이 어려운 장애인들이 근로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가지고 질 좋은 제품을 생산하도록 당부했으며 직업재활시설의 일자리 창출 방안과 운영상 애로사항을 시설 관계자와 함께 논의했다.
예천사랑마을에서는 직업 활동에서 소외되기 쉬운 중증장애인들의 일자리창출을 위해 2008년부터 준비 작업을 거쳐 2012년 8월 준공하여 지난해 5월부터 고춧가루 가공을 시작했으며 시설장애인 14명, 재가장애인 11명 등 총 25명을 고용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예천사랑보호작업장이 금년 8월에 보건복지부로부터 중증장애인 생산품 생산시설로 지정 받은 것을 디딤돌로 삼아 내실 있게 운영하여 9월말 현재 약 4,000만원의 매출을 올려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예천군에서는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 및 재활을 위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확대해 우리 사회에서 소외되기 쉬운 장애인들이 자신의 잠재능력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창출 기반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