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지난 달 25일까지 ‘제1회 곤충사진 전국 공모전’을 통한 입선작 전시회를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예천군 청소년수련관 갤러리에서 열고 있다.
전국 최초로 곤충을 주제로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예천지부 주관으로 개최한 이번 공모전 응시작품 전시회 오픈식 및 우수작 시상식을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진기석 한국사진작가협회 예천지부회장, 입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9일 오후 2시 30분 현지에서 가졌다.
이번 전시회는 육지 및 하늘, 수상 등에서 사는 곤충의 생활상 및 성장과정을 표현한 작품을 비롯한 곤충과 관련된 행사를 촬영한 작품 등 곤충과 관련된 미발표 자유 작품들로 공모전을 통해 전국에서 접수된 500여점 가운데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작품 82점을 선보이게 된다.
이번 공모전 최고상인 금상은 박인철(인천광역시 거주)씨의 작품 ‘포식자의 위용’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은상은 권혜영(매미우화, 서울)씨, 전광신(행진 1, 대구)씨가 선정되었으며 곤충도시 예천 홍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현준 군수는 “예천이 곤충도시임을 널리 알리고 지역이미지를 부각시키는 데 이번 공모전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예술 작품으로 지역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해 주길”당부했다.
진기석 회장은 “올해 처음 개최한 곤충사진 전국 공모전 준비에 어려움도 있었지만 전국 각지에서 많은 작가들이 큰 관심을 보이며 작품을 응모해 성황을 이루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여러 분야에서 왕성한 작품 활동으로 지역을 홍보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전국 자치단체로서는 유일하게 곤충연구소를 운영하고 곤충엑스포를 개최하는 등 신성장동력 미래 산업으로 각광 받고 있는 곤충산업 육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