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귀농인회에서는 24일 오후 3시 호명면 봉호로 4235(구. 한알중고교 옆)내 ‘예천군 귀농인협동조합’ 개소식을 가졌다.
이번에 마련한 사무실은 66㎡ 넓지 않는 공간이지만 조합원들의 자발적인 공동투자로 임대해 마련했으며 작지만 알찬 협동조합을 꾸려나가기 위한 첫 걸음이라는 데 그 의미를 더했다.
그 간 귀농인회 400여명의 회원들은 농업기술 상호 교류로 안정적인 정착과 소득증대를 위해 협동조합 설립을 위한 설명회 등에 활발하게 참여한 결과 지난 5월 29일 협동조합 발기인 대회, 6월 9일 창립총회를 거쳐 9월 30일 설립인가를 받아 ‘예천군 귀농인협동조합’이 탄생하게 된 것이다.
특히, 예천군 귀농인협동조합(이사장 박덕근)은 조합원들이 직접 생산한 고구마, 호박, 약도라지, 호두, 참기름, 블루베리, 잡곡 등 농·특산물을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거래 방식으로 로컬푸드 직매장 역할은 물론 조합원들의 공유 장소로 활용할 예정이다.
박덕근 예천군 귀농인협동조합이사장은 “청정 예천의 이미지 홍보, 상부상조와 협동의 정신으로 소비자에게 건강한 밥상과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하며 조합원의 삶과 귀농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해서 협동조합을 설립했다.”며 취지를 설명했다.
또한, “귀농인 농산물 직거래를 위해 서울, 경기 등 대도시에『예천군 귀농인협동조합』판매장도 준비 중에 있으며 로컬푸드 및 농촌체험관광 등 6차 산업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