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새누리당 이한성 의원(경북 문경.예천)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7년간 추징금 집행률(금액 기준)은 한번도 1%를 넘기지 못하였으며, 심지어 2012년 0.6%의 집행률을 기록한 이래로 점점 하락하여 2014년 8월 기준 0.2%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미제 건수는 2008년 17,731건에서 계속 상승하여 2014년 8월 21,849건을 기록하여, 건수 기준 미제율도 2008년 74.45%에서 2014년 8월 84.95%까지 상승했다.
미제 금액의 경우 2008년 24조 8천억에서 2014년 8월 25조 4천억까지 상승하는 추세이고, 2014년 8월 금액 기준 미제율은 99.6%를 기록하며 추징금의 대부분이 미집행상태로 남아있다.
이한성 의원은 “‘버티면 그만’이라는 생각으로 추징금 납부를 회피하는 고액 추징금 미납자들이 재산을 은닉한 채 호화생활을 즐기는 경우가 많아, 국민들에게 심각한 박탈감을 줄 뿐 아니라 법질서를 경시하는 풍조를 확산시키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공정하고 엄정한 추징금 집행에 대한 국민적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해 집중적이고 신속한 집행 활동을 통해 추징금 집행실적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표-1> 최근 7년간 추징금 집행실적 및 미제 현황
(단위:백만원)
연 도 |
실조정(A) |
집 행 |
집행률(%) (B+C)/A*100 |
불 능 |
불능율 (%) |
미 제 |
미제율 (%) | ||
현금 집행(B) |
공제(C) | ||||||||
2008 |
건수 |
23,817 |
3,867 |
107 |
16.7 |
2,112 |
8.9 |
17,731 |
74.45 |
금액 |
25,091,379 |
103,539 |
4,206 |
0.4 |
148,066 |
0.6 |
24,835,568 |
98.98 | |
2009 |
건수 |
24,809 |
3,626 |
98 |
15.0 |
1,872 |
7.5 |
19,213 |
77.44 |
금액 |
25,181,646 |
35,959 |
2,464 |
0.2 |
62,410 |
0.2 |
25,080,813 |
99.6 | |
2010 |
건수 |
25,965 |
3,982 |
78 |
15.6 |
2,804 |
10.8 |
19,101 |
73.56 |
금액 |
25,307,383 |
49,194 |
5,762 |
0.2 |
77,367 |
0.3 |
25,175,061 |
99.48 | |
2011 |
건수 |
25,989 |
4,358 |
77 |
17.1 |
2,147 |
8.3 |
19,407 |
74.67 |
금액 |
25,490,911 |
59,233 |
32,879 |
0.4 |
37,775 |
0.1 |
25,361,024 |
99.49 | |
2012 |
건수 |
26,882 |
4,030 |
88 |
15.3 |
1,665 |
6.2 |
21,099 |
78.49 |
금액 |
25,596,856 |
142,644 |
2,750 |
0.6 |
134,478 |
0.5 |
25,316,984 |
98.91 | |
2013 |
건수 |
27,007 |
3,641 |
63 |
13.7 |
1,828 |
6.8 |
21,475 |
79.52 |
금액 |
25,554,492 |
110,002 |
642 |
0.4 |
54,143 |
0.2 |
25,389,705 |
99.36 | |
2014.8. |
건수 |
25,719 |
2,491 |
43 |
9.9 |
1,336 |
5.2 |
21,849 |
84.95 |
금액 |
25,565,867 |
52,867 |
1,194 |
0.2 |
44,220 |
0.2 |
25,467,587 |
99.6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