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예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기한)은 지난 23일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자유학기제 이해 연수를 관내 초.중학교 교원 및 학부모 200여명을 대상으로 예천글로컬인재교육원에서 실시하었다.
오전 10시부터 2시간 일정으로 진행된 학부모 대상 연수에서는 문경서중학교에서 연구시범학교를 운영한 경험을 토대로 이광희 교장(현 문경여자중학교 교장)이 자유학기제의 필요성과 진로 교육의 중요성을 사례를 들어 강의하였다.
강의 후 학부모들은 예정된 시간을 넘어서까지 다양한 질문을 하여 자유학기제에 대한 깊은 관심을 표명하였다.
학교 정규수업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 오후 3시부터 시작된 교원 연수에서는 정선희 연구사(경상북도교육연구원)가 그동안의 정책연구 및 시범학교 컨설팅 경험을 토대로 자유학기제 운영 전반과 지도.평가 사례를 100분간 강의하였다.
이날 연수에서 김기한 교육장은 인사말씀을 통해 2015년에 예천교육청 관내 모든 학교가 자유학기제 희망학교를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학부모의 관심과 지지를 호소하였고 학교에서는 지금부터 준비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신성순 교육지원과장은 기성세대들이 누리지 못한 진로교육이 자유학기제를 통해 보완되길 기대하며, 학부모와 교원들이 우려하는 부분들은 학교.학부모.지역사회.교육지원청이 함께 노력하면 잘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연수를 마무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