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201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예천군에서는 지난 21일부터 오는 23까지 3일간 201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예천군 및 재난관리 책임기관들이 임무와 역할을 확인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토의형 훈련과 민관경이 함께하는 통합형 실제훈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훈련 2일차 22일 오후 2시에는 지역특성화 훈련으로 현장 중심의 군민 참여형 훈련의 일환으로 예천읍 주공아파트에서 예천군, 예천119와 예천경찰서, 주공아파트 자율소방대원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화재대피 종합훈련 및 응급처치 요령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마을단위 훈련으로 용문경로당에서는 지역 주민 50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소화기 체험, 재난 안전 교육 등을 실시해 위기상황 발생 시 대처 능력을 높여 각종 재난에 대응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1일 훈련 1일차에는 지진 및 풍수해 대응 훈련으로 관련 실과소와 유관기관 담당자들이 서로 유기적인 공조체제를 유지하면서 실제 재난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가장 핵심인 골든타임 내에 인명구조와 신속한 초동대응 방안을 토론했다.

재난 발생상황을 초동대응부터 시간대별로 구분해 상황관리 총괄반을 중심으로 13개 협업 기능반별로 상황대처 방안에 대한 가상 시나리오를 작성해 토론하는 통합형 훈련으로 업무 담당자들의 재난에 대한 대응능력을 배양시켰다는 평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업무담당자들의 재난대응 능력을 배양하고 유관기관 간 공조체제를 유지하는데 의의가 있으며 또한 군민 참여형 훈련을 통해 우리 주변의 위험 요소를 한 번 더 점검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