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보건소(소장 홍형식)는 암의 조기 발견으로 치료율을 높여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 국가 5대암 무료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검진은 검진대상자의 편의를 위해 건강관리협회 경북지부 이동검진반이 지역을 찾아와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무료검진을 펼치고 있다.
검진 항목은 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국가 5대 암이며 올해 검진대상은 주민등록번호가 짝수인 직장보험가입자와 지역가입자, 40세 이상 의료수급자, 만 40세와 만 66세 생애전환기 건강검진 대상으로 개별 통지된 자이다.
검진 대상자는 의료급여증이나 건강보험 카드를 지참하여 검진 당일 오전 8시부터 12시까지 보건소 건강증진센터를 방문하면 되고 검진 전날 밤 10시부터는 반드시 금식을 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암검진 미수검자는 암 의료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만큼 지금까지 검진을 받지 못한 대상자는 이번 기회에 반드시 검사를 받길 바라며 암은 간단한 검사로 조기에 발견할 수 있고,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90%이상 완치가 가능하다"며 적극적인 검진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이번에 검진을 받지 못한 사람은 검진통지서를 가지고 올해 말까지 관내 암 검진 의료기관(권병원, 서울삼성내과의원, 영남의원)을 방문하면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관외 타 지역 검진기관으로 지정된 의료기관에서 검진도 가능하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예천군 보건소 방문보건담당(650-647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