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이현준)이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과 복지, 교육, 보육 분야에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드림스타트 시대에 접어들었다.
군은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빈곤 아동에 대한 아동돌봄체계 강화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지난 7월 15일 드림스타트전담팀을 구성해 본격적인 발걸음을 시작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기초수급, 한부모, 차상위계층 가정의 0~12세이하 아동 300여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기초 욕구조사를 다음 달 30일까지 실시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수혜가정을 대상으로 간호, 복지, 보육분야 전문 인력 3명이 방문해 아동들의 건강상태, 양육환경, 기초지식 및 교육환경 등을 직접 확인하고 개별면담을 통해 아동과 가족들이 희망하는 지원서비스 발굴을 위한 의견수렴을 실시한다.
이번 사전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건강관리, 기초학습지원, 문화체험, 양육지원 및 부모교육 등 다양한 복지프로그램을 개발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아동의 전인적 발달을 도모하기 위한 첫 단추를 단단히 꿸 수 있도록 이번 조사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라며 효과 있는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운영해 아동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하는데 중점을 두고 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