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에서 운영하는 예천곤충생태원의 곤충체험은 추석명절 연휴에도 계속된다.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추억과 낭만이 있는 곤충나라로!’라는 부제로 상리면 곤충생태원 일원에서 신비로운 곤충세계와의 만남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추석연휴 기간 중에도 곤충생태원을 개방한다.
총 규모 243,836㎡의 공간에 조성된 예천곤충생태원은 백두대간의 청정한 자연환경에 90여종의 식물과 신기한 곤충의 세계가 펼쳐지면서 어린이들의 체험과 가족나들이 그린 투어리즘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특히, 지난 5월 처음 개장해 새로운 랜드마크로 관람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국내 유일의 동굴곤충나라는 연면적 약 480㎡, 동선길이 110m로 미동굴성 생물, 호동굴성 생물, 반딧불이 동굴, 동굴체험 4가지 테마로 구성해 척박한 환경에 적응해 신비한 능력으로 살아가는 곤충의 모습을 부각시켜 설명, 전시,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또한, 전국 최대 나비터널, 13만리의 비단벌레로 꾸며진 비단벌레관, 6만 7천여개의 벌방을 가진 초대형 말벌집, 곤충의 생활상을 축소한 디오라마 등이 전시돼 있어 관람객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살아있는 곤충인 사슴벌레, 장수풍뎅이, 호박벌, 호랑나비 등을 직접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곤충표본을 전시해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이다.
또한 실개천과 바닥분수의 시원함을 즐길 수 있으며, 이채로운 식충식물원과 장수풍뎅이 모형의 전망대에 올라 곤충생태원을 한 눈에 내려다보면서 “소원의 종”을 울리는 등 색다른 경험을 간직하게 될 것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추석연휴 곤충생태원을 찾는 관람객들을 위해 다양한 체험과 백두대간의 맑고 깨끗한 자연에서 어린이들이 맘껏 뛰어놀면서 곤충 속에 담긴 멋진 이야기로 어린이에게 꿈과 감성을 키우고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