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보면 녹색희망연합(회장 이청숙)은 지난 1일 이른 아침부터 회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낙동강 종주 자전거길 지보구간 풀베기 작업과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회원들은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평소 자전거길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으로 깨끗한 지역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낙동강 종주 자전거길 총 4.1km 구간 주변의 잡초, 잡목 등을 제거하면서 버려진 쓰레기를 말끔히 수거했다.
이현준 군수는 명절을 앞두고 바쁜 일손을 잠시 내려놓고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애쓰고 있는 회원들을 격려하고 깔끔하게 정리된 주변 환경을 바라보는 기쁜 마음으로 친지들과 즐거운 명절을 보내길 당부했다.
이청숙 회장은 “한결 깨끗해진 낙동강 종주 자전거길에서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자전거를 타며 누비는 장면을 상상하니 기분이 상쾌하다.”며 “앞으로 낙동강 자전거길을 찾는 관광객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낙동강 종주 자전거길은 안동댐에서 낙동강하구 둑을 잇는 자전거 도로로 총 연장 389km(우리군 관리 32km)로 낙동강 주변의 수려한 자연환경을 느끼며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어 자전거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