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상 기후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어 급경사지, 절개지 산사태 등 각종 자연재해가 우려되는 상황에 예천군이 긴급 현장점검에 나섰다.
김상동 부군수는 지난 달 하순 며칠 연이어 내린 호우로 낙석이 발생한 용궁면 대은리 급경사지 재해위험지역 현장을 방문했다.
이 지구는 회룡교 입구에서 좌측 고두실 마을로 들어가는 하천변 도로 옆의 암반비탈면으로 경사가 상당히 급하고 낙석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이다.
이날 김상동 부군수를 비롯한 금창호 용궁면장, 재해업무담당자 등과 함께 위험지역에 대한 전반적인 상태를 둘러보며 추후 보강사업을 시행하기 전까지 철저한 관리는 물론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김상동 부군수는 “재난은 예고가 없이 다가온다. 그러나 우리 주변에 상존하는 위험요소는 사전에 점검해 봄으로써 재난을 최소화 할 수 있고 그 역할을 공무원이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