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예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기한)은 학습자간 긍정적인 상호작용 증진과 생활 속의 토론 문화 장착을 위하여 제3회 경북 학생 3담꾼(입담, 재담, 정담) 토론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대회는 예천교육지원청이 주관하고 예천동부초교사독서교육연구회 및 중등 국어교과연구회에서 운영하였다. 초등의 경우 5월 24일, 6월 28일 대회를 개최하여 초등학교 11개교가 참여하였고 중등은 5월 31일, 7월 19일 대회를 개최하여 관내 중학교 전체 9개교가 열띤 토론을 펼쳤다. 8월 30일에는 초,중등 3담꾼 토론대회 지역대회를 열어 지역 대표학교를 선정하여 도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대회 논제는 학생의 관심사항을 고려하여, 초등은 ‘지엠오 아이’(문선이, 유준재, 창비), 중등은 ‘우상의 눈물’(전상국, 민음사), 청소년 인권수첩(슐츠 아이스, 양철북)으로 선정하였다.
토론대회에 참여한 학생은 “상대방의 의견을 잘 반박하기 위해서는 잘 듣는 것을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는 시간이었고, 자신의 생각을 조리 있게 말하는 법을 배우는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기한 교육장은 경북학생 3담꾼 토론대회가 학생들의 논리적인 사고력과 창의력 신장뿐 아니라 건전한 토론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으며, 학생들의 다양한 지적 경험을 통합하여 표현할 수 있는 장이 되길 기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