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이현준)은 용왕님의 땅 예천군 용궁면 전통시장에서 예천의 대표 먹거리 용궁순대를 테마로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4일간 ‘제3회 예천용궁전통순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가 3회째 접어들면서 성숙한 축제의 면모를 갖추고 전국적으로 맛있기로 입소문난 ‘용궁순대’의 유명세를 더욱 공고히 하고 예부터 경상도 잔칫집에 빠질 수 없는 서민들의 대표음식인 전통순대의 명성을 되찾고 지역 농특산물의 홍보를 위해 개최한다.
첫날 31일 오후 4시 30분 용왕님과 함께하는 제3회 예천용궁전통순대축제의 화려한 막이 오르고 안동MBC ‘즐거운 트로트세상’특집 공개방송에 신유, 현숙, 박구윤, 강민주 외 다수 특급가수가 출연해 관광객의 흥을 더하는 축하공연이 개막식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한다.
주요행사로는 용궁순대, 용궁막걸리, 용궁두부, 용궁 토끼간빵 등 무료시식행사와 더불어 농특산물 판매전, 제3회 예천용궁전통순대 가요제, 용궁향토 장기자랑, 지역공연팀 공연, 푸짐한 경품 추첨 등 다채롭게 마련돼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이다.
용궁순대는 50여년의 전통을 이어오면서 대한민국 1%의 막창을 써서 손으로 직접 빚는 전통방식을 고수하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부추, 파, 찹쌀, 한약재 등 10여 가지 영양 많고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 맛이 깔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비타민과 섬유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비타민F로 불리는 리놀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다이어트는 물론 간장보호, 중금속 등 독소해소에 좋아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건강에 좋은 최고의 영양식품이다.
축제위원회는 개막을 앞두고 준비상황보고회를 개최하면서 내실 있는 축제가 진행되도록 프로그램을 점검하고 지역민들과 관광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편의시설 등을 꼼꼼히 챙기면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또, 용궁순대사랑모임(순사모)는 친절을 바탕으로 관광객 맞이할 수 있도록 결의를 다지는 등 성공개최에 힘을 모았다.
박용성 추진위원장은 "예천의 명예를 걸고 마련하는 행사답게 품격 높은 축제가 되도록 모든 역량을 모아 추진할 것이며, 축제를 계기로 지역경기 활성화는 물론이고 클린 예천이미지 제고에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