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경찰서(서장 박달서)에서는 경북지방경찰청의 “홍익치안”의 일환으로 ‘드라이빙 데이트’ 등 특수시책을 추진 대원들의 사고예방과 만족도향상과 부모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014년 3월부터 11명의 대원들과 정보보안과장이 관내 명승지 등을 방문하면서 자연스럽게 면담을 하고 고충을 듣는 시간을 가지는‘드라이빙데이트’를 시행하고 대원의 사진과 경찰서장의 서한문을 부모들에게 보내어 주었다.
용궁 장안사 주지스님은 “세상 만물이 소중하며 20대만의 고통을 즐겨라.” 등 법문을 듣는 뜻깊은 시간과 과장도 인생선배로서의 경험을 이야기 하면서 대원들간에 서로 정이 넘치는 활기찬 부대가 되어 전역하고도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예천과 부대생활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경찰서장이 의경들과 식사를 같이하면서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소통의 장’, 의경들의 정신건강 상담을 통한 원활한 부대생활을 위한 ‘전문심리상담사위촉.운영’ 하였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님께 자필 편지 소통을 통하여 효와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를 마련하는 ‘편지쓰는 날’을 추진하는 한편 6월 호국보훈의 달에는 경찰관과 의경들이 보훈가족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는‘참사랑 홍익봉사 활동’ 등 의경들의 인성함양과 동료애를 느끼기 위한 지속적인 특수시책 추진하였다.
이 결과 부대 내 단 한건의 자체사고도 발생하지 않았고 전년도 하위권이던 의경 및 부모님 만족도가 금년도 상반기에는 도내 3위의 성적을 거두었다.
경찰서의 특수시책에 대해서는 대원뿐만 아니라 부모들도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 모 상경은 “군 생활을 하면서 사찰에서 스님으로부터 인생살이에 도움이 되는 법문을 들은 것이 많이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또한 김 모 일경은 “여러가지 특수시책 추진에 대해 동기들에게 자랑하고 있으며 예천에서 근무하는 것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드라이빙데이트 실시 후 경찰서장 서한문과 아들편지와 사진을 부모님께 보내드리는데 이를 받아 본 김모 상경의 어머니는 “최근 군부대 총기사고 등으로 군 생활 하는 아들이 항상 염려되는데, 서장님과 아들의 편지와 건강하게 활동하는 사진을 보니 마음이 놓인다”며 만족스러운 반응이다.
예천경찰서에서는 앞으로도 의경들의 눈높이에 맞는 특수시책을 발굴, 사고 없는 부대운영으로 전역하는 날까지 활기차고 보람찬 군 생활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