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16일 오전 11시 30분 독서문화가 일상이 되는 예천 만들기를 지향하고 군민 정서함양을 위해 마련한 숲속 작은 도서관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명예도우미를 위촉했다.
숲속 작은도서관 관리 명예도우미는 동본리 새마을부녀회 회원 8명과 바르게살기 군여성회원 4명 총 12명을 위촉했으며 1개소마다 4명씩 배치해 숲속도서관 3개소의 도서정리, 주변 환경정비, 도서상담 활동을 할 예정이다.
독서 문화 저변확대를 위해 추진한 숲속 작은 도서관은 2013년 5월 남산산책길 숲속 작은 도서관 1호 개관을 시작으로 8월 청소년수련관 산책길에 2호, 올해 6월 도효자 마당에 3호를 개관해 군민들이 갇힌 공간을 벗어나 쾌적한 환경 속에서 편안히 독서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김상동 부군수는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자연속에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조성한 숲속 도서관에서 군민의 정서함양에 도움을 주고 책 읽는 문화 조성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선량한 관리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에서 설치한 숲속 작은 도서관 3개소에는 신간도서 500여권, 가정에서 잠자는 도서 모으기 운동으로 수집된 기증도서 1500여권의 도서가 비치되어 있으며, 연중 무료 개방되어 24시간 도서열람 및 대출이 가능한 군민 자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