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지난 15일 오후 3시 보건소회의실에서 식중독 발생 취약 시설인 어린이집, 노인요양시설 등 50명 미만 사회복지설의 급식시설 관계자 20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식중독 사전예방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온도와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 식중독이 자주 발생될 뿐 아니라 어린이집이나 노인요양시설 등 급식시설 이용자가 저항력이 약해 식중독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점 등을 고려해 마련됐다.
식재료 구입 단계부터 조리, 제공 등 단계별 위생관리 요령과 식품안전관리 방법, 식재료 검수요령, 식중독 발생 시 대처 요령 등 급식 현장에서 실천하기 쉬운 핵심적인 내용 위주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식중독 예방의 간단한 요령으로 음식물은 충분히 익혀서 먹고 조리 기구는 깨끗이 세척한 후 소독해 사용하며 손은 흐르는 물에 비누를 이용하여 20초 이상 깨끗하게 씻을 것을 강조했다.
예천군 관계자는 “어린이와 노약자들은 면역력이 약하므로 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하고 이번 교육을 계기로 식중독 발생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군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식중독이 발생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