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전통음식 전문기술 보급으로 지역 먹거리 전문가 육성과 전통 식문화 계승을 위해 ‘맛과 영양 고루 갖춘 약선 음식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24일부터 8월 26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총 10회에 걸쳐 주민 20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몸에 좋은 약선 음식과 지역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식재료를 이용한 음식개발로 입맛이 까다로운 일반인, 중.장년층을 위한 약선 만들기를 내용으로 이론과 함께 실습 위주로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문경대학교 호텔조리학과 황은경 교수를 초빙해 약선 개념의 이해, 기초 이론(음양오행, 기, 혈, 진액, 오장육부) 등 몸에 약이 되는 ‘약선음식’ 만드는 법을 중점적으로 교육해 다양한 요리법을 전수할 계획이다.
약선 음식 교육을 통해 나와 가족을 위한 건강한 밥상에 관심을 갖고 체질별로 좋은 음식, 약이 되는 음식 등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음식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추진하게 된다.
황부해 예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앞으로도 여성농업인의 역량강화와 우리 음식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전통음식 전수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