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17일 오전 9시부터 '어르신이 행복한 예천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으로 관내 독거어르신 15명을 모시고 감천면 관현1리 경로당에서 장수사진 촬영하고 예천온천욕과 점심을 대접하는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날 행사는 독거노인생활관리사가 평소 돌보는 독거어르신들 중에 15명을 모시고 와서 예천군사진작가협회(회장 진기석)에서 장수사진을 찍어드리고 예천우체국봉사자와 함께 예천온천에서 온천욕 후 점심을 대접하는 봉사를 펼쳐 노인공경과 이웃사랑으로 주변을 훈훈하게 했다.
예천군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우체국공익재단에서 시행하는 2014년 우체국봉사활동 공모사업에 참여해 1천만 원을 지원받아 올해 11월까지 독거어르신 120명에게 온천욕 및 장수사진을 찍어 드리는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이 사업 외 어버이날에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기초생활보장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어르신 생필품 지원, 독거노인공동 거주의 집 어르신 위문 사업 등 지역 소외계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어르신이 행복한 예천만들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이완희 위원장은 "장수사진 촬영을 통해 어르신의 장수를 기원하고 경제적 부담을 경감함은 물론 온천욕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청결 유지와 지역 어르신들의 심리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고자 올 한해 정기적으로 사업을 진행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