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예천군지회(회장 정홍진)가 미래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에게 자유민주주의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기 위해 16일 오전 감천고, 오후 대창고를 시작으로 오는 23일까지 '2014년 청소년 통일준비 민주시민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관내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이번 교육은 21세기 통일의 주역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민주시민의식은 물론 올바른 통일관과 미래지향적인 사고 능력 향상을 위해 ‘통일을 준비하는 청소년의 자세’라는 주제로 고등학교를 순회하며 교육을 하게 된다.
2006년에 탈북한 이선미(37)씨와 2001년에 탈북한 최금희(40)씨를 초청하여 실시한 이번 교육은 통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현재 북한의 정세를 올바르게 이해하기 위해 최근 북한의 모습이 담긴 영상과 사진 자료 등을 이용한 교육으로 학생들은 교과서에서 보거나 TV에서나 듣던 북한의 현실과 남한과의 문화적 차이를 생생하게 전해들을 수 있고, 부모의 출신성분이 나쁘면 공부도 마음대로 할 수 없으며, 북한 동포들은 오직 먹고 사는 것만을 걱정한다는 북한의 실정을 들으며 학생들은 분단의 아픔과 통일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는 뜻 깊은 시간이 된다.
정홍진 회장은 “다가올 통일을 준비하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국가안보의 중요성과 자유민주주의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군민을 대상으로 안보교육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자유총연맹은 진정한 자유와 행복을 만들어 가는 단체로 ‘새로운 시대, 새로운 변화, 믿음직한 한국자유총연맹’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안보현장 견학, 자유수호웅변대회, 6. 25전쟁 당시 음식제현 시식회, 학교폭력 왕따 예방 캠페인과 합동순찰 활동은 물론 독거노인 집수리 및 불우가정 돕기 등, 자유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꾸준한 활동과 각종 봉사활동에도 적극 앞장서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