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에서는 최근 베이비 붐 세대의 은퇴가 늘어나는 시기에 제2의 인생을 농촌에서 시작하기 위해 찾아드는 귀농·귀촌인의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예비귀농을 꿈꾸는 도시민 초청 귀농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도시민 초청 귀농투어는 1차로 귀농을 희망하는 예비 귀농인 40명을 대상으로 17일과 18일 양일간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 5월경 2차 투어를 실시할 예정이다.
귀농투어 일정은 1일차에 예천군의 귀농정책 소개, 귀농인의 성공사례 및 귀농인 농장 (주)에코팜 외 1개소를 견학하고 금당실 전통체험마을에서 숙박체험을 하면서 초청 도시민과 귀농인과의 간담회를 마련해 상호 의견을 교환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2일차에는 귀농.귀촌 갈등관리 및 준비사항, 농지구입 등 실질적으로 귀촌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귀농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성공적인 귀농.귀촌을 돕는 길라잡이 역할을 톡톡히 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예천군 귀농지원센터(054-650-6291~3)로 연락하면 된다.
예천군관계자는 "이번 도시민 귀농 투어를 통해 예비 귀농인들이 직접 귀농인 농장을 둘러보고 우리 군의 입지여건과 귀농정책을 접하면서 귀농의 최적지임을 알 수 있었을 것이며, 또한 농업.농촌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농촌에서 제2의 삶을 시작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지난 해 1월 귀농.귀촌 T/F팀을 본격 설치해 신도청 이전으로 발전이 예상되고 있는 귀농의 최적지로서 예천을 알리고 다양한 귀농시책과 귀농.귀촌에 대한 방안을 강구하는 등 '맞춤형 귀농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