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오복순) 회원 10여명은 제1회 예천세계활축제 개최를 계기로 예천읍 무학정에서 활(국궁)쏘기 배우기에 나서는 등 예천에서는 활쏘기 붐이 일고 있다.
국궁 및 양궁의 고장 예천의 대표 축제로 육성할 계획으로 야심차게 추진 중인 '제1회 예천세계활축제'개최가 확정됨에 따라 이에 따른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군민의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여성단체가 앞장서게 된 것이다.
'제1회 예천세계활축제'는 다가오는 10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예천한천체육공원과 남산공원에서 개최예정이며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위주의 축제로 필드 아처리(Field Archery:자연 속의 사냥 장면을 본떠 코스와 표적을 마련해 겨루는 양궁 경기)라는 색다른 활쏘기 체험프로그램과 활 관련 독특한 편사놀이 공연을 도입하여 관광객들에게 즐거움과 색다른 경험을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또한, 이번 축제를 지역 대표 축제로 이끌어 가기 위해 궁도인의 참여폭을 확대하고 지역 주민들이 주도하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돌입했으며 이 축제를 계기로 심신수련에 좋은 국궁을 배우는 붐이 조성되고 있어 축제 개최 성공을 예감하고 있다.
활쏘기에 참여한 오복순 회장은 "제1회 예천세계활축제 추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축제를 표현하는 노래를 만들어 앞으로 홍보할 계획이며 또한, 축제 때 국궁체험장에서 관광객들을 안내하는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고 싶다."고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