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의 용문면 출렁다리녹색체험마을과 예천통명농요 보존.계승 단체인 두레문화가 지난 3월 31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에서 모집하는 2014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창업자 팀으로 선정됐다.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은 혁신적 사회적기업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 팀을 공모를 통해 선정하여 이들에게 창업에 필요한 창업공간과 창업사업비(2천만~4천만원), 맞춤형 멘토링 등 사회적기업 창업을 위한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 육성프로그램이다.
예천군에서는 2014년까지 '지역특화형 사회적기업 10개이상 육성'을 목표로 지역특화형 모델 발굴과 컨설팅, 교육, 자원연계 등으로 사회적기업의 성공적인 생존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에 선정된 2개 팀도 지난 2월초 사회적기업 컨설팅을 통해 발굴했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대구경북지역 위탁기관인 대구대학교 산학협력단 사회적기업지원센터에 따르면 이번에 총 65개 팀이 신청해 그 중에 20개 팀을 선발했는데 특히 그 중 1위, 3위를 차지한 출렁다리녹색체험마을 팀과 두레문화 팀은 타 지역에 전파 가능한 우수모델로 성공적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멘토링과 사업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에는 현재 사회적기업 7개소를 육성하여 이들 기업의 성공적인 자립을 위해 각 공공기관과 단체에 사회적기업의 생산품과 서비스를 우선 구매토록 홍보와 협조를 구하고 있으며, 현재 예비 사회적기업 에는 인건비와 사업개발비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