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용대)는 3일 오전 10시에 교내 문화체육관에서 주낙영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박성만 경북도의회 부의장, 이현준 예천군수 등 각계 주요 인사와 교직원, 재학생 등 7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제18회 경북도립대학교 2014학년도 입학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입학식에는 12개 과(계열) 및 올해 새로 개설된 소방방재학과 전공심화과정 신입생 500여명이 행동하고 실천하는 전문 실용 지성인으로 새로이 거듭나기 위해 각자의 당찬 포부를 다짐하는 자리가 되었다.
김용대 총장의 입학허가 선언을 시작으로 신입생 대표 선서, 장학증서 수여, 환영사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총장상은 전체 수석 조성식(지방행정과)군과 2등 이종성(소방방재과)군에게 돌아갔고, 그 외 7명 등을 포함하여 총 9명이 5개 훈격으로 장학증서를 수여받았다.
올해 전체 수석을 차지한 조성식(지방행정과)군은“평소 꿈꿔온 공무원의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가기 위해 경북도립대학교를 선택하였는데, 장학금까지 받으면서 다니게 되어 너무 기쁘다. 누구보다 더 열심히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주낙영 행정부지사는 “누구보다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여기 계신 신입생 여러분입니다. 입시라는 굴레에서 벗어나 캠퍼스의 낭만을 충분히 즐기십시오. 그리고 보다 큰 세상을 보시고 보다 큰 꿈을 꾸시기 바랍니다. 국가의 발전은 언제나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젊음의 패기와 창의적인 노력에서 나옵니다. 경상북도와 300만 도민은 언제나 여러분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 줄 겁니다. 경북도립대학교에서 여러분의 꿈과 미래를 만들어 가십시오.”라고 격려했다.
김용대 경북도립대학교 총장은 환영사에서 “경북도립대학교는 1997년 개교 이래 創造와 誠實이라는 학훈 아래 전문실용인재 양성과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해 왔다. 그 결과 2011년도에 교육부가 실시한 기관평가인증에 선정되었고, 2008년부터 6년 연속 전문대학 교육역량강화 사업에 선정되는 등 지역 전문 실용인재 양성기관 및 평생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경상도 개도 700년을 맞는 올 10월에는 신도청이 인근으로 이전해 옴에 따라 신도청 중심대학으로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여러분은 미래를 위한 가치 있는 선택을 하셨습니다. 앞으로 여러분의 소중하고 가치 있는 꿈을 실현하기 위해 학교 차원의 가능한 모든 지원과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오늘 입학식을 한 경북도립대학교 500여명 새내기들이 2014년도 청마의 기운을 가슴 속 가득 품어서 모든 일을 지혜롭게 극복하며, 힘차게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응원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