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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사설/기고

[기고]학교폭력 근절은 홍익정신 교육으로

예천경찰서 임병철
예천인터넷방송   |   송고 : 2014-03-03 10:06:39

겨울잠을 자던 동물들이 깨어나고 새싹이 돋기 시작한다는 경칩과 함께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었다.

많은 학부모가 등교하는 자녀들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왕따 등 학교폭력으로부터 피해를 당하지 않기를 마음속으로 바라게 될 것이다.

그동안 학교폭력 근절과 청소년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 온 결과 교내에서 주로 발생해 온 신체적, 물리적인 피해는 크게 감소하는 결실을 거두었다.

하지만 최근 학생들 사이에 스마트폰의 급속한 보급으로 인해 카카오톡 등을 이용한 욕설과 왕따 등 사이버 블링이 새로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이러한 사이버 블링은 물리적인 힘에 의해 발생되지 않고 익명성이 보장되는 이유로 죄책감이 작아져 청소년들 사이에 놀이문화처럼 번지고 있다.

직접적인 대면이 없으므로 기존 힘에 의해 가해자로 분류되던 학생도 피해자가 될 수 있으며 사이버 상에서 일어나다 보니 주위의 눈치를 보지 않고 표적이 정해지면 밤낮을 가지지 않고 지속적으로 인신공격을 가하거나 상대방의 잘못된 정보를 유포하기도 한다.

청소년들 사이에 일어나는 폭력의 원인으로는 가정해체와 지나친 학벌주의, 교권 추락 등 환경적 문제와 함께 무분별한 인터넷 사이버 폭력을 접한 청소년의 집단이기주의와 폭력성 등 개인적 가치관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 중 가정의 불화가 청소년의 학교폭력으로 이어지게 된다는 주장이 많다.
학교폭력의 가해자는 정상적으로 행복한 가정에서 자라지 못했거나 부모로부터 폭력을 당한 경험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가정폭력을 경험한 학생이 학교폭력의 가해자가 되고 어른이 되어서 또 다시 가정폭력으로 이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물론 가장 심각한 문제는 가해학생들이 자신의 잘못을 느끼지 못하고 스스로 반성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역사와 도덕 등 학생들의 인성을 가르치던 교과목의 수업시간이 대폭 줄어들고 입시위주의 과목에 지나치게 많은 시간을 편중한 교육정책과 함께 교사의 정당한 처벌에도 지나치게 민감하게 반응하는 일부 학부모들의 잘못된 자식사랑이 전체 학생과 교육발전을 저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기도 하다.

학교폭력을 당했거나 목격했을 때에는 방관하지 말고 용기를 내 117로 전화를 걸거나 안전 Dream 홈페이지 http://www.safe182.go.kr나 모바일 웹 http://m.safe182.go.kr로 신고해 줄것을 당부한다.

발생한 피해에 대해 숨기지 말고 드러내 같은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책임을 두려워 해 숨기고 감춘다면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게 된다’는 속담처럼 돌이킬 수 없는 불행한 결과를 가져오게 될 수도 있다.

학교폭력을 근절시키기 위해 필요한 것이 어릴적부터 ‘함께 더불어 살아간다’는 공동체 의식교육과 함께 잘한 것과 잘못한 것을 구별할 수 있는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 주는 것이다.

경북경찰에서 금년 270만 도민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홍익(널리 세상 사람을 이롭게 한다)치안의 실현을 강조하고 있다.

학교도 작은 또 하나의 사회이다.
홍익교육을 통해 역사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친구와 함께 더불어 즐거운 생활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과거 법보다 무서운 것이 어른들의 훈계였다.
지금 돌이켜 보면 어른과 스승이 존경받던 그 시절이 더 살기 좋고 올바른 사회였다.
자라나는 학생들은 우리사회를 이끌어 나갈 미래의 희망이다.

더불어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홍익정신의 교육을 통해 청소년의 올바른 가치관 정립과 함께 학교폭력 근절에도 적극 관심을 갖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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