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관광1경 - 회룡포
우리나라에서 가장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는 물돌이 마을 회룡포는 낙동강 지류인 내성천이 350도 휘돌아 나가는 육지속의 섬마을로서 예천군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들이 오는 곳으로 주변에 장안사, 황목근, 용궁향교, 원산성, 용궁순대, 토끼간빵 등 볼거리와 먹거리가 다양하다.
또, 회룡포에서 삼강주막까지의 강변길은 안전행정부에서 전국의 걷기 좋은 「우리마을 녹색길 명품 베스트 10」에 선정된 자연친화적 녹색길이 있다.
▲ 예천 관광2경 - 삼강주막
낙동강 700리에 마지막 남은 주막인 삼강주막은 1900년경에 지어진 주막으로 규모는 작지만 그 기능에 충실한 집약적 평면구성의 특징을 가져 건축역사 자료(경상북도 민속자료 제34호)로서 희소가치가 크다.
또, 주막의 부엌에는 글자를 모르는 주모 할머니가 막걸리 주전자의 숫자를 벽면에 칼끝으로 금을 그어 표시한 외상 장부가 눈에 뛴다.
▲ 예천 관광3경 - 금당실전통마을과 송림
조선시대 전통가옥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금당실 마을은 전쟁이나 천재지변에도 안심할 수 있는 땅으로 조선 태조가 도읍지로 정하려 했던 십승지 중에 하나이다.
이 곳은 청동기 시대의 고인돌과 금곡서원, 추원재 및 사당 (민속자료 제82호), 반송재 고택(문화재자료 제262호), 사괴당 고택(문화재 자료 제337호) 등 문화재가 산재해 있고, 99칸 저택터가 남아 있으며, 마을 안길은 아름다운 돌담길로 되어 있고, 천연기념물 469호인 송림은 더위를 식혀주는 그늘 숲 역할을 하고 있다.
▲ 예천 관광4경 - 초간정 및 원림
조선 선조15년(1582)에 우리나라 최초의 백과사전인 「대동운부군옥」을 저술한 초간 권문해 선생이 세우고 심신을 수양하던 곳이다. 지금의 건물은 초간의 현손이 1870년 중창한 것으로, 암반위에 절묘하게 자리 잡은 초간정은 송림과 한데 어울러져 선비들의 무위자연사상을 엿볼 수 있는 곳이다.
▲ 예천 관광5경 - 용문사
소백산 기슭에 자리 잡은 천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용문사는 신라 경문왕10년(870)에 이 고장 출신 두운선사가 창건한 고찰이다. 윤장대를 비롯하여 보물로 지정된 문화재만도 11점을 소장한 문화유산의 보고로 불교문화를 이해하고 연구하는데 좋은 교육의 장소이다. 성보박물관에는 탱화와 영정, 불상 등 많은 유물이 전시되어 있으며, 모형 윤장대를 직접 돌려 볼 수 있다. 용문사에는 사찰문화를 체험 할 수 있는 템플스테이를 운영한다.
▲ 예천 관광6경 - 예천곤충생태원
우리나라는 물론 외국의 곤충까지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단순히 눈으로 보는 박물관이 아니라 곤충을 직접 보고 만질 수 있도록 꾸며 놓은 생태체험관이다.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를 개최해서 2007년도에 62만명, 2012년도에 85만명을 유치해 전국적인 곤충생태체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예천 관광7경 - 석송령
천연기념물 제294호로 지정되어 있는 이 나무는 부귀, 장수, 상록을 상징 하는 600년이 넘은 반송으로 수고가 10m, 가슴높이의 줄기 둘레가 4.2m, 그늘면적 1,000㎡에 이르는 큰 소나무이다.
1930년경에 이마을에 살던 이수목이란 사람이 영험있는 나무라는 뜻으로 석송령이라는 이름을 짓고, 자기 소유의 토지를 등기해 주어 이 나무는 3,937㎡의 토지를 가진 부자나무로 세금 납부는 물론 재산을 불려 관내 학생들에게 장학금까지 주고 있다.
▲ 예천 관광8경 - 선몽대
퇴계 이황의 종손자인 우암 이열도가 1563년 건립하였으며, “하늘에서 신선이 내려와 노는 꿈을 꾸었다“고 해서 ‘선몽대’라 이름 지어졌다.
선몽대의 대호 세 글자는 퇴계 이황의 친필이다. 선몽대 숲은 뒤편 백송리 마을을 보호하기 위해 조성된 우리 선조들의 풍수사상이 깃들어 있는 숲이다. 100~200년된 소나무와 은행나무 등이 조성되어 방풍림과 수구막이 숲으로 역할을 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