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지역사회복지협의체(대표협의체공동위원장 김상동?이완희)에서는 나눔과 절약 실천을 위한 2014년 사랑의 교복 나눔행사를 2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예천군장애인협회 강당에서 개최하고 있다.
사랑의 교복 나눔행사는 예천읍 중?고교 5개 학교(예천중, 대창중, 예천여중, 대창고, 예천여고)가 적극 참여해 400여점을 기증받아 진행하고 있으며 이렇게 기증받은 교복은 깨끗하게 세탁.수선하여 교복이 필요한 학생 누구나 참여해 원하는 것을 골라 갈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예천교육지원청(교육장 임상원)이 적극 협조하여 각급 학교에 홍보와 동참을 유도했으며 5개 참여 학교 중 대창중학교와 예천중학교에서 가장 많은 교복을 기증해 어린 학생들에게 자원절약 정신을 심어주고 나눔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교복을 가져가는 주민들은 자율모금함에 일정한 사례금을 넣고 가고 이렇게 모금한 모금액은 전액 저소득 가정 학생의 장학금과 교복 지원에 쓰일 예정이고, 나눔 행사 후 남은 교복은 5개 중.고등학교의 상설 교복 나눔 매장에서 계속 보관해 재활용할 예정이다.
이완희 예천군지역사회복지협의체 공동위원장은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며, 매년 지속적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예천교육지원청과 학부모, 학생들이 관심을 가지고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며 "사랑의 교복 나눔 행사를 통해 선후배의 관계가 돈독해지고 나눔 문화 운동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