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이현준)은 농가소득 증대로 군민 모두가 잘사는 '부자농촌'건설을 위해 2011년부터 특수시책으로 벼 재배농가 육묘용 상토 지원사업을 전액 군비로 확보해 그 간 21억 4천여만원을 투입해 추진한 바 있다.
올해도 벼 육묘용 상토지원을 위해 10,436ha 13억 7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농촌인구의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에 따른 농번기 상토 준비에애를 먹고 있는 농민의 어려움을 해소함은 물론 우량육묘 생산을 통한 고품질 쌀 생산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지원대상 농가에 군비 75%와 농협중앙회 협력사업으로 5%를 추가 확보해 ha당 45포(20ℓ기준)를 지원했으나 농가에서 지원량이 다소 부족하다는 의견을 적극 반영해 올해는 ha당 50포(20ℓ기준)로 지원기준을 상향조정해 지원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지원대상 농가는 총 7천여 농가에 20ℓ기준으로 50만 3천여포대 정도 공급 예정으로 각 농가에서는 1ha당 14만원의 생산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우량상토 공급은 읍.면 상토공급협의회에서 제품 선정과 공급 방법을 1차 협의한 후 최종 결정은 각 농가에서 자율적으로 선정해 신청 받도록 할 예정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못자리 설치 이전에 공급을 완료해 튼튼한 육묘를 생산함과 동시에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줘 올해도 풍년농사를 이루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