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이현준)이 지역 교육의 질 향상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2014년도에는 16억원의 예산 지원으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감소 및 교육 기반을 다져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성장기 학생들에게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축산물을 식재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현물지원에 따른 급식비 2억 8천여만과 관내 모든 초.중학교의 학생들이 무상 급식에 필요한 급식비 3억 5천여만원을 지원한다.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초등 영어체험교실 운영을 위한 원어민강사를 배치, 초등학교 5학년 대상 대구경북영어마을 4박 5일간 영어 체험 기회 제공, 영어말하기 대회 등을 개최해 자신감을 심어줄 계획이다.
경북대학교.영남대학교.대구대학교와 협약을 통해 예천 출신 30명의 대학생들이 향토생활관에 입주하여 안정적인 학업과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시와 협약을 맺어 내발산동 공공기숙사 건립사업에 7억원의 건축비를 투입하여 7실을 확보하고 3월부터 14명의 지역 출신 대학생들이 입사토록 하여 학생 부담의 최소화로 학업에만 열중할 수 있도록 매년 운영비도 지원한다.
(재)예천군민장학회의 인재양성원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2억여원의 인재육성사업과 1억 5천여만원의 장학사업으로 지역교육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학부모의 교육비 절감을 통해 지역 우수인재 육성에 더욱 집중할 것이다.
한편, 예천군은 '수준 높은 교육문화'의 민선5기 군정 방침에 따라 다양한 교육 지원 강화에 따른 교육의 질 향상과 우수 인재 양성을 통한 지역 발전의 기틀을 다져 나갈 계획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을 통해 우리지역 학생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하여 지역 우수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