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다문화가족 우재명.슈리(중국)씨 부부가 지난 9일에 방영된 안동 MBC 퀴즈프로그램 '깨소금'에 참여하여 첫 회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날 우승을 차지한 슈리씨는 결혼이주여성으로 입국 5년차이며, 예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한국어교육 등에 열정적으로 참여할 뿐 아니라 소문난 잉꼬부부로 다문화가족들의 모범이 되는 부부이다.
안동 MBC '깨소금'퀴즈프로그램은 결혼 연차가 비슷한 국제결혼 부부 3쌍이 참여하여 다양한 퀴즈를 풀면서 한국 문화를 이해하는 퀴즈프로그램으로 최고 왕중왕전에서 우승한 부부는 친정 국가를 방문할 수 있는 왕복 항공권을 제공한다.
예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가족이 함께 모국에 갈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주 1승을 한 우재명.슈리 부부는 16일 2승을 향해 도전을 계속하며 이 퀴즈프로그램은 매주 목요일 저녁 6시20분부터 7시15분까지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