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찬 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긴 시름의 도중에 맞이하는 새해여서 새해에 거는 기대만큼 대지를 박차고 떠오른 새해가 더욱 힘차 보입니다.
존경하는 예천군민 여러분! 다사다난(多事多難) 했던 지난 한 해 동안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제 희망찬 청마의 해인 갑오년(甲五年)을 맞이하여 뜻하시는 일들이 두루 성취되기를 기원합니다.
세계 여러 나라들이 겪고 있는 재정위기로 인해 우리 경제도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모두가 힘과 슬기를 모은다면 위기를 극복하고 희망 가득한 내일을 맞이하게 되리라 굳게 믿습니다.
그 길에 우리 예천이 앞장설 것입니다. 우리 예천은 경북도청의 이전을 발판삼아 오랜 동안의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 재도약의 힘찬 날개를 펼치고 있습니다. 국민대통합을 이루어 민생을 해결하는데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는 박근혜 정부는 이 모든 희망을 이루어 주리라는 기대를 부풀게 합니다.
도청신도시를 명품도시로 건설하고 예천을 지나는 5축 고속도로의 신설과 도청신도시를 지나는 중부내륙고속철도의 건설이라는 꿈 같은 초대형 사업도 점점 현실화 돼 가고 있습니다.
여기에다가 도청이전 신도시 진입도로 개설, 용궁∼개포간 국도 선형개량, 녹색문화 상생벨트 조성, 내성천 살리기 등 예천을 더욱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사업들이 계속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는 예천 군민들의 굳은 의지와 협동심으로 일궈낸 성과입니다.
그동안 많은 출향 향우님들께서도 어려운 여건 속에서 예천군 발전에 전폭적인 관심과 커다란 힘을 보태주셨으며, 이는 우리 예천의 재도약에 큰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고향에 계신 분들과 출향하신 분들 간의 유대가 더욱 깊어지기를 기원합니다.
존경하는 예천군민과 출향인 여러분!
앞으로 경북의 중심 도시로 비상하게 될 예천을 위해 우리 모두 힘을 합쳐 만들어 갑시다. 올해도 언제 어디서나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2014 갑오년 한 해 부디 건강하시고 여러분의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또한, 힘들었던 지난해의 시름을 모두 떨쳐 버리시고 희망의 한 해를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