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동절기 공사의 부실시공을 예방하기 위해 26일부터 내년2월말까지 전면 시공 중지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군은 추진 중인 각종 건설공사 중 동절기 피해가 예상되는 사업 73건(본청 66건, 읍면 등 7건)에 대해 시공업체에게 공사 중지를 통보하고 해빙기까지 공사장 안전 관리에 만전을 당부했다.
그러나, 부득이한 경우 동절기 공사가 불가피한 현장은 콘크리트 표준시방서의 한중콘크리트 시공 규정에 따라 충분한 보온시설을 완비한 후 시공하여 동결 피해 예방은 물론 품질 관리에 철저를 기하도록 했다.
또한, 공사로 인한 절?성토 비탈면 및 붕괴위험지역에 대해 안전시설과 교통안내간판 설치, 가도정비 등 공사 구간에 대한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공사 현장의 안전 점검 및 순찰을 수시로 하는 등 예방 활동을 강화하여 위험 요인을 사전 제거하고 원활한 차량 소통과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