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보면에는 연말연시를 맞아 따뜻한 이웃의 손길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24일 지보면 남여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윤기영, 강석자)에서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라면을 전달하여 연말연시 정 나누기 릴레이에 동참하고 있다.
지보면 남여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서는 윤상배 재구지보면민회장, 김덕소 지보면 암천리노인회장 등 지역 독지가들로부터 성금을 기탁받아 라면 70박스를 구입하여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강석자 지보면새마을부녀회장은 "성금기탁자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비록 라면 한 박스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1일 지보면 출향인들은 민안망을 통해 500여만원 상당의 쌀, 떡국, 칼국수를 관내 경로당에 전달, 독거노인 등 어르신들이 한 곳에 모여 식사를 함께하며 서로 정담을 나눌 수 있도록 했으며, 12일에는 지보여성자원봉사회(회장 김옥례)에서 관내 어르신 120여명을 모시고 온천욕 목욕봉사 활동과 점심을 대접했다.